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에 대한 영토적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러시아·중국 등의 위협을 명분으로 병합 또는 매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NBC 인터뷰에서 그린란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덴마크·영국·프랑스 등 유럽 8개국에 10% 관세를 부과하고, 6월부터 25%로 인상하겠다고 "100% 실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무력 사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로 답하며 배제하지 않았고, "그린란드에 전면적 통제권이 없으면 세계가 안전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문제는 대서양 동맹에 균열을 일으키며, 러시아가 이를 우크라이나 전쟁에 유리하게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일부 보도에서는 트럼프의 노벨평화상 수상 불발이 동기 중 하나로 거론되며, 노르웨이에 "더 이상 평화만 생각할 의무가 없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해집니다.
트럼프는 22일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추가 입장을 밝힐 예정이며, 유럽 국가들의 반발과 병력 파견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셀 아메리카' 우려가 재부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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